[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여부 확인, 사진=용산구 제공]
- 서울 용산구가 불법 촬영 탐지기를 구민들에게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합니다.
몰래 카메라 탐지기는 동 주민센터 16곳과 시설물 관리 부서에 비치됐습니다.
그동안은 일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만 탐지기를 대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구민과 사업장을 운영하는 개인 누구나 장비를 무료로 빌려 불법 촬영 여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.
대여 장비는 적외선 렌즈 탐지기이며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여성가족과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전파 탐지기를 추가로 빌릴 수 있습니다.
동 주민센터나 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한 뒤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5일 이내로 장비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.
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경우 시민감시단에 점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.